dd 잡담


셰익스피어 관련 외국 사이트 공부

http://playshakespeare.com/

캔디에서... 잡담


알버트가 최고야!!!!


테리우스고, 안소니고 다 필요없음.


-동생 덕에 캔디 애장판을 읽다.


슬픈 이야기..... 잡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을 가진 아이폰.



ㄷㄷ 돈많으면 저럴 수도 있구나. .  .

다만  저 친구 없어요. 라는 말에 눈물이 흐를 뿐...

죽음의 중지-주제 사라마구

... 저중지는 가운데 손가락이 아닙니다. [가운데손가락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과연 나뿐일까.]



죽음이라는 주제는 매우 인기있는 소재이다. 문학작품에서도 tv에서도 인터넷 상에서도 우리의 일상 생활 곳곳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쉽게접할 수 있다. 누군가의 죽음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기도 하며 누군가의 죽음은 단순한 이슈가 될 뿐이다. 어찌보면진부하다고 볼 수 있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이 소설은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이 작품말고도 주제사라마구라는 작가는 비현실의 현실화가 특기인 것 같다. 그는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사건을 만들거나 당연하게 생각되는진리를 뒤집음으로 상징성을 부여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좋아한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사람들이 모두 장님이되었던 것처럼 이 소설에서는 나라안의 죽음이 사라진다. 첫 문장이 '다음 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이다.(사람만이다.) 죽음이 사라진 것이다. 당신은 죽음이 사라진면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나. 작품에서는 그예시를 제시한다. 자살을 해도 죽지않고,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은 상처를 입어도 죽지않고, 교통사고를 당해 온 몸이으스러져도 죽지않고, 유언을 준비하며 죽을 준비를 하고 있던 사람에게도 죽음이 들이 닥치지 않는 것이다. 죽음이라고 하면사람들은 어둡고 축축하고 음습한 것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의 한쪽 면만을 본 것이다. 우리는 무수한죽음들로 이루어진 찬란한 삶을 살아간다. 아니라고 부인할 생각은 말아라. 이것은 사실이다. 당신은 먹어야 살 수 있다.당신이 먹었던 것들-그것이 동물이든 식물이든간에-은 살아 있었던 것이다. 당신이 먹었던 돼지고기는 얼마 전까지 꿀꿀거리며살아있었고, 당신이 먹었던 생선은 얼마 전까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었고 당신이 먹었던 나물 반찬은 얼마 전까지 햇빛을받은며 살아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수많은 죽음을 딛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작품 속 사람들은 멋모르고 좋아하다나중에야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은 태어나고 늙어서 결국은 죽게 된다. 죽음으로서 다음세대에 삶을 물려주는것이다. 노인들과 죽어야 할 사람들이 죽지 못하니 사회 구조가 바뀌게 된다. 죽음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동물장례식으로 먹고 살게 된다. 요양원 같은 곳은 겨우겨우 살아있는 사람들로 넘치게 되고 이윽고 이러다가는 젊은 사람들이죽기 직전의 사람들을 위하여 삶을 바쳐야 한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런 사태 속에서 한 농가에서 어떤 죽기직전의 사람이죽음을 희망한다. 가족들은 그를 국경으로 데려가고 국경을 한 발자국 넘는 순간 그 사람은 죽게 된다. 이것이 알려지면서그 가정은 비난을 받지만 그런 사정을 지닌 사람들이 많았기에 죽기 직전의 사람들을 끌고 국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된다. 이것은 곧 국가적 규모의 대이동이 된다. 이런 저런 혼란 속에서 방송사 사장은 죽음에게서 온 보라색 봉투를 받게되고 죽음이 다시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 올게 된다. 일시적인 죽음의 부재는 죽음의 방식을 바꾸기 위한 것이었다. 그 후죽음은 사람이 죽기 일주일 전에 그 사람에게 보라색 봉투를 보내어 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죽지 못했던 사람들이죽기 시작한다. 죽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장의업계는 다시 활력이 돌고 새 시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죽음의 방식에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편지배달부나 보라색이나 우편물이 왔음을 알리는 벨소리 등을 기피하며 그것들에게 공포를느낀다.
이러한 사태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아나서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죽음이 여성이라는 것 까지는 밝혀내나 죽음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저런 공포 속에 사람들은 계속 보라색 편지를 받고 죽음은 편지를 쓴다. 그러던 중 죽음이 어떤첼리스트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그것이 계속해서 반송되는 것이다. 결국 죽음은 편지를 직접 전해주기위해서 자신을 개체화 시켜인간 여성으로 모습을 바꾸어 남자를 만나러 간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죽음은 죽음으로서가 아닌 개체로서의 자신을선택함으로서 또다시 '다음 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 ' 주제 사라마구는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처럼 특정한 문장을수미상관시키면서 비현실에서 현실로 또다시 비현실로 돌아간다. 이와같은 형식은 작가가 자신의 메시지를 강조시키기 위하여취한 형식같다. 그러나 죽음의 개체화만큼은 이해가 가지않는다. 죽음의 개체화를 통하여 작가가 말해주려는 것이 무엇인지 잘알 수가 없다. 그가 죽음의 개체화를 통하여 또다시 비현실로 회귀함으로써 형식을 지키고 싶었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 소설은 작가의 의도 같은 것을 떠나 죽음의 부재라는 참신한 소재라는 이유만으로도 시간날 때한 번 읽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1 2 3 4 5 6 7 8